한국에서 박람회에 참가해서 일본 IT회사에 면접을 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면접을 진짜 못본거 같다,,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연습을 더욱더 많이 하도록 하자,,,
・일상 대화의 일본어
・회사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면접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병원에 갔을 때 일본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접근하고 면접에서 사용하는 일본어를 일단 마스터 한다면
취업확률이 UP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경험했던 면접의 자주 질문받았던 내용을 소개하겠다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自己紹介をしてください。or 自己紹介をお願いします。)
이거는 90% 로 질문을 받는다. 일단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간아까워서 안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 친구들이 자기소개서를 적은 거 보면
저는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저희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아주 자상~~~~
하지만 힘들게 살아와서 그 누구보다~~~ 회사에 이런 이런 것을 기여~~~
이런 식으로 적는 것을 많이 봤는데, 일본 같은 경우에는 진짜 자기의 실적? 을 적어야 하는 거 같다 예를 들면
저는 OOO 동아리에 들어가서 ~~~ 아주 잘했기 때문에 ~~~ 리더가 되어 ~~~ 다 같이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귀사에서 이러한 경험으로 ~~ 발휘해 나가고 싶습니다
위와 같은 느낌인 거 같다. 면접관은 2남 1녀는 절대 안 궁금하다. 그러니 자기 어필을 하는 시간을 더 쓰도록 하자
2. 학창 시절에 제일 열심히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学生時代に最も打ち込んだことは何ですか?or 学生時代に頑張ったことは何ですか? or 学生時代にもっとも打ち込んだことは何ですか?)
이거는 학창 시절의 무슨 실적이 있는가? 같은 질문인 거 같다.
어릴때 했던 행동은 커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여기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든다.
일본의 고등학생을 보면 다들 부활동 (동아리)를 했기 때문에 할 말이 있지만, 한국쪽은 죽어라 공부만 한 친구들이 많기때문에 할말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MSG를 첨가해야 한다.
일단 학창 시절이라하면.. 고등학교 중학교 대학교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난 이렇게 생각했다. 국비지원교육도 학생이니까 학창시절이 아닐까? 학원 다니는 거도 학생이잖아라고
그래서 나는 국비지원 교육받았을 때를 생각하며 질문에 답을 하였다.
면접은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MSG 첨가가 된 스토리라고 생각하자
3. IT업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IT業界を選んだ理由は何ですか?)
대부분 일본으로 떠나는 친구들은 일본어과를 나와서 IT공부를 하고 온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문과였는데 왜 이과를 선택해서 왔지?라고 회사에서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진짜 바보 같은 답변이 있더라..
한국보다 일본이 취업이 더 잘된다고 해서 IT를 공부하고 지원했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도 본 적 있는 거 같다. 이건 무조건 NG기 때문에 하지 말자
무조건 자기와 적성이 맞고,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는 어필을 해 보록 하자
거짓말은 물론 안된다. 알지? 거짓말하면 피똥 싼다는 거
4. 지망 동기를 가르쳐 주세요 (志望動機を教えてください。)
진짜 많이 질문받는 거 중에 하나다.
이건 당신이 우리 회사에 대해 얼마나 조사했느냐와 당신과 나는 얼마나 맞는가를 보는 듯했다
예를 들면, 지망한 회사가 일반 웹 개발 회사라면 그중에 조금 특이한 점을 찾아 그거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하고
자기가 웹 개발과 IOT 쪽 개발과 게임 개발을 동시에 공부했는데 특히 웹 개발이 제일 적성이 맞았기 때문에,
당신과 나는 천생연분이다 라는 어필을 하면 될듯하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니.. 질문에 대해 곰곰이 더 생각해 주길 바란다.
가끔씩 이 질문 다음에
4-1. 왜 다른 회사가 아니라 당사를 지망하는 겁니까? 타사와 저희 회사의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특이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 질문은 그렇게 많이 안 받으니 약간의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도록 하자
5. 일본에 일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日本で働きたい理由は何ですか?)
이 질문도 100% 가까이 받았던 거 같다.
물론 한국에서도 일본인이 취업을 할 때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근데, 가혹 가다
여자 친구가 일본에 있기 때문에
라는 답변을 많이 하는 거 같더라,.,., 절대 하지 말도록 하자 ( 상식입니다 )
그리고,
일본의 문화와, 환경, 친절함이 굉장히 좋았고 ~~~ 일본 애니도 굉장히 좋고~~~~
이런 답변도 있다. 물론 국뽕 일본인들이 일본을 좋아해 줘서 고맙고 기쁘지만, IT 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문화, 환경, 친절함, 애니는 IT와 관련이 있을까? 어떻게 짜깁기 하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른 거로 어필을 하도록 하자
6. 장점이 무엇입니까? (長所は何ですか?or 長所を教えてください。)
하나의 컨셉으로 가도록한다. 자기소개에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말을 하였으면, 거기에 맞게 나는 ~~~ 이런 사람이다
라고 컨셉을 잡아주도록 하자
7. 단점이 무엇입니까? (短所は何ですか? or 短所を教えてください。)
진짜 너무 극단적인 단점은 삼가도록 하자
일단 단점인 듯 단점 아닌 그런 느낌으로 말하고, 해결방안도 같이 말해줘야 좋을 거 같다.
8. 장래의 캐리어 플랜은 무엇입니까? (将来のキャリアプランは何ですか? or OO年後の目標は何ですか?)
이 질문도 꾀나 있는 것 같다. 이건 이 사람의 목표를 확인하고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회사는 이 질문을 젤 먼저 하는 거 같다.
5년 뒤 10년 뒤 목표를 만들어 두자. 자기 자신한테도 나쁠 건 없으니
꿈을 가진다면 이미 위의 답은 알아서 정해지지 않을까?
9.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습니까? (最後に何か質問がありますか?)
진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다. 국룰인거 같다. 예의상이라던지
마지막으로 질문 하는 것은 상식적인 질문을 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 이외 조금 자주 질문 받는 것들
취업활동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就活の軸は何ですか?)
입사후 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入社後、やりたいことは何ですか?)
마지막으로,,,
일단 몇가지의 일본에서 자주 듣는 질문을 끄젹어 보았다. 이 글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이 정도는 좀 많이 들었던 거 같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장점을 다른 질문에도 공통점으로 설명을 해줘야 한다. 이 부분은 글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지만,
예를 들면
자기소개에서 저는 ~~~~ 를 잘하기 때문에 끈기가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면 다른 질문에서도
저는 끈기가 있는 성격이기 때문에 ~~~~ 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한 질문에 1분 정도 선으로 끝내도록 하자, 혀가 길면 안 좋다는 말 면접에서 나온 말이다
일단 이 정도로 적겠다.
이글의 목적은 블랙회사를 피하기 위한 목적의 글이다. 안타까운 영혼들이 울면서 한국가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나도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블랙회사도 아니다.
3월부터 일본 입국도 완화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열릴 거 같으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일본 취업에 두려움을 떠시는 분들께, 언제든지 상담 가능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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