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 IT 취업 및 생활/일본 생활

일본거주) 2021년 10월 7일 22시 41분 일본 지진 체험 (진도 5강)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컴퓨터를 하다가 카드가 필요해서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려는 순간 엄청 시끄럽게 핸드폰에서 뭔가 울렸다 삐잉삐잉 지진입니다 라고 울렸다 깜짝 놀랬다 긴급재난문자가 울릴 때는 정말 소리가 크다 오늘은 한국어로 말해주었다 옛날에 미야자키현 (宮崎県)였던거 같다 후쿠시마현 (福島県) 근처에 있는 지역인데 그때도 강도 5도 정도 왔었는데 그때는 일본어로 “지진입니다”라고 했었다 뭐 그건 중요치 않다 지진이 왔다 이번해에 들어서 제일 컸던 지진인 거 같다 일단 지진이 오면 핸드폰에서 “지진희 입니다” 라고 한다 그렇다 지진희한테서 전화 왔다. 곧 도착한다고 그러면 약 3초 뒤에 흔들린다 4~5도 정도이면, 아기가 잘 때 흔들침대랑 비슷하다 그래서 잠이 잘 오는 경우도 있었다 새벽에 오면 아기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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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渋谷) 7만원짜리 긴자의 스테이크(銀座のステーキ) 에서 철판 스테이크 (무한리필) 를 먹어보았습니다 (맛집)

이 날에는 무슨 특별한 날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철판요리를 먹고 싶다 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약을 하고,, 암튼 주말을 이용하여 시부야로 향했다 (따라갔더니 도착) 들어가기전에 한 컷 했다 ㅎㅎ 문 앞에 銀座のステーキ(긴자의 스테이크)라고 적혀있다 빛이 나는구나,, 내인생도 저리 빛나면 좋겠네 역시 예약을 했던지라, 스푼이랑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늘의 메뉴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있었는데 그걸 찍는걸 깜빡했다... ㅠㅠ 첫 번째로 나온 것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맛도 기억이 안 난다 암튼 샐러드 비슷한 거 나와서 먹어주었다 야채를 싫어하지만 7만 원 상당의 가격이라서,,, 아까워서 먹었다 2번째로 나온 건 수프였다 맛은 부드럽고, 약간 후추의 맛과 어우러지면서, 담백한 맛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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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東京) 아오야마 (青山)에서 한끼 식사 15만원 레스토랑 가보기

내가 유튜버도 아니고 지금 까지 빈곤한 생활인데 갑자기 한 끼 15만 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근데 진짜 15만원짜리 갔다..ㅠ 왜냐하면 사귄지 1주년이라고 고오오급 레스토랑에서 먹자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2021년 3월 16일 도쿄 아오야마잇쵸메(青山一丁目)로 갔다 역시나 나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대장님이신 여자친구께서 인도해주셨다 그 인도한 곳은 그냥 주택가의 고급 레스토랑 집이다 주택가에 이런 계단이 있다 이쁘기도 하고, 분위기는 꽤 괜찮았다 이렇게 풀들도 자라나고 있더라 간지 나는데 나도 집 이렇게 꾸며보고 싶긴 하다 이렇게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나오셔서 당황하면서 찍어도 된다면서 다시 숨어주시더라.. 조금 미안했다 같이 찍어도 되는뎅... 들어갔더니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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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카와고에(川越)에서 슈퍼울트라 장어 먹었던 날 (feat.또 여자친구)

한국에는 복날이 있다 개를 먹든 닭을 먹든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는 날이다 이웃국가인 일본에도 복날이 있더라 일본의 복날에는 장어(ウナギ)를 먹는다 복날이라고 여자 친구가 장어 먹으러 가자고 했다. 집에서 꾀나 먼 거리이지만 거기가 맛있다구..... 그래서 카와고에(川越)라는 곳으로 갔다 도쿄의 사이쿄센(埼京線)이라는 전철을 타고, 종점으로 가면 갈 수 있다 가면 은근 유카타 입은 사람들이 걸어 댕긴다 나름 관광도시인 듯하다 여러 가지 구경하다가 장어집으로 들어갔다 나름 구석에 박혀있다 또 어두컴컴한 곳 데려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나름 장인 냄새나니까 기대는 했다 나한테는 장어는 비싸고 고급 음식이기 때문에, ( 한국도 마찬가지 ) 맥주이다 무조건 그리고 직원분이 세팅을 해주는데 장어 모양의 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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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横浜)에서 생일 보냈던 썰 푼다 ( feat.일본인 여자친구 )

때는 2020년 8월 16일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생일을 맞이 하였다.. 8월 15일 여자 친구가 내일은 오빠 생일이니까, "요코하마(横浜) 가자" 라고 했다 나는 웬만하면 OK라고 하기때문에 ( 내 권한은 없기 때문에 ) 내일 몇시에 가면 되냐고 물어보니, 내일 친구랑 잠깐 약속이 있으니까, 3시쯤에 보자고 하더라 8월 16일 생일 나름 생일이였기때문에, 특별히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 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출발했다 여자 친구는 먼저 가있다가, 기다려주셨다 완전 여름이였기때문에, 살짝만 툭 건드려도 화내는 날이라서, 둘 다 힘이 없는 상태로 햇빛 아래에서 걸어 댕겼다. 일본은 왜 이렇게 나무 그늘이 없는 건지.... 휴 일단 여러 곳 산책을 했다. 저번에 요코하마 갔을 때랑 비슷한 루트였다.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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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お台場)데이트 (feat.일본인 여자친구)

나는 2020년 3월 말쯤 여자 친구가 생겼었다 진짜 우연치 않게 생겼다 2월쯤에 친구처럼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그러다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 같이 산책을 했는데 이때가 7월인듯 하다 여자 친구가 오다이바(お台場)에 가자고 하였다 난 처음 거기가 어디인지 몰랐고,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하더라? 건담행님이 계시는 거기였다 도쿄에 일본인 친구나, 여자 친구가 있다면, 정말 좋다 유명한 관광지는 다 알고 있고, 루트도 다 알고 있고 나는 단지 눈만 감고 졸졸 따라 댕기 기만하면 되거든 도쿄텔레포트 역(東京テレポート)에 도착 지도로 보면 도쿄역에서 좀 밑이다 역 이름이 살짝 간지 나긴 했다 암튼 도착한 다음에 10분 정도 걸었던 거 같다. 어떤 건물로 들어갔고, 아주 컴컴했다 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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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와 신주쿠(新宿)의 어떤 이자카야(居酒屋)가기

일본에 와서 일본인 친구와 몇 번 논적이 있다 남자인 친구도 있고, 여자인 친구도 있고 교류회에서 만나거나, 어플로 친구를 만나거나 해서 같이 놀았다 그중에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사는 친구가 생겨서 같이 이자카야를 갔던 기억이 있다 이 친구는 여자인친구이고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아주 부러운 친구였다. 나도 부산에서 왕년에 한 배달했고, 스쿠터로 살아왔는데 일본 와서 발이 묶여서 답답하긴 했는데, 드라이브시켜줘서 고마운 친구다 운전을 디게 좋아하는 친구였던 걸로 기억한다. 일도 트럭운전사라고 하더라,, 멋졌다. 난 이제 클러치 조작 못할 거 같은데 기억도 안나 스쿠터를 이제 집앞에 나 두고 신주쿠를 가는 걸로 되었다 신주쿠는 많이 안가봐서 맨날 갈 때마다 국제미아가 돼버리는데, 일본인 친구랑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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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渋谷) 미도리스시(すしの美登利)에서 진수성찬

이번에는 맛집 후기라고 보면 될 거 같다 내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2만원이 넘는 식사를 했던 기억이다 내가 산게 아니고,, 회사 선배가 사주셨다 일 끝나구 바로 시부야로 향했다 그리고 시부야에서 줄 서서 겨우 들어간 집은 바로 스시노 미도리 가게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 줄은 많이 섰었다 나름 기대가 됐다 크.. 스시느낌 난다 가 아니라 일본 느낌 난다~ 이런 바 형식의 테이블이 일본에는 디게 많은 거 같긴 하다 일단 샐러드랑 계란찜이 나왔다 샐러드는 난 야채를 잘 안 먹는 편이기 때문에 기억에 나질 않는다 이 푸딩 같은건 푸딩이 아니라 계란찜같은건데, 푸딩같은 느낌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의 일반 계란찜인데, 아까 위의 장인분들을 봐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거 같다 이건 카니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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