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일본인 친구와 몇 번 논적이 있다
남자인 친구도 있고, 여자인 친구도 있고
교류회에서 만나거나, 어플로 친구를 만나거나 해서 같이 놀았다
그중에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사는 친구가 생겨서 같이 이자카야를 갔던 기억이 있다
이 친구는 여자인친구이고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아주 부러운 친구였다.
나도 부산에서 왕년에 한 배달했고, 스쿠터로 살아왔는데
일본 와서 발이 묶여서 답답하긴 했는데, 드라이브시켜줘서 고마운 친구다
운전을 디게 좋아하는 친구였던 걸로 기억한다.
일도 트럭운전사라고 하더라,, 멋졌다. 난 이제 클러치 조작 못할 거 같은데 기억도 안나
스쿠터를 이제 집앞에 나 두고 신주쿠를 가는 걸로 되었다
신주쿠는 많이 안가봐서 맨날 갈 때마다 국제미아가 돼버리는데, 일본인 친구랑 가면
그럴 걱정이 없어서 매우 좋다
신주쿠에 가고, 어떤 이자카야를 갔다. 물론 이름 기억이 안난다
나는 일본 이름은 잘 못 외우는 편인 거 같다
젤 처음 기본으로 나오는 게 시샤모( 빙어 )가 나왔다
난 빙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지졌다
그다음은 친구가 사시미 ( 회 )를 먹고 싶다고 했다
나도 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OK를 외쳤고 시켰다
한국 회랑 느낌이 확실히 다르게 나온다
일단 초간지를 뿜 뿜 뿜으며 나온다
그리고 각자 깃발을 꽂아서 나오는데, 멋있었다. 이때 또 내가 일본에 살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일본의 회의 맛은 한국 회랑 비교하면
나는 별로인 거 같다.
왜냐면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 거 같다.
누군가가 그랬던 거 같다. 한국은 살아있는 거 바로 회쳐서 활어회라 단단하고 씹는 맛이 있는데
일본 회는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부드럽다고 한다
그리고 난,,, 광어나 우럭같이 흰색 살 회를 좋아하는데 그게 잘 없더라,,ㅠㅠㅠㅠ
그다음 선수는 오코노미야키 행님이다
후,, 여기 술집은 가격도 괜찮고,, 맛도 엄청 맛있었다.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면서 맥주도 많이 마셨던 거 같다
돈만 좀 더 있었더라면, 더 먹었을 텐데 아쉽다.
지금 생각하면 먹을걸 그랬따. 코로나 때문에 가지도 못하는데 ㅠㅠ
그리고 각자 집으로 가고, 나는 혼자 라면집으로 왔다
라면 한잔하고 집으로 갔다
여기는 육수가 일품이더라.. 역시 뭔가 장인이 일할 거 같은 집은 다르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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