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일 마치고 시간이 있어서 홈센터에 방문했다
홈센터란, 이것저것 파는 곳이다. 그렇게밖에 설명을 못하지만.. 진짜로 이것저것 판다
일단 홈센터의 생김새는 대충 아래와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출저: https://www.shimachu.co.jp/shop/tokyo/326.html
여기에 간 이유는, 여자 친구가 침대를 보러 가자고 했기 때문에, 보러 갔다
입구에 들어가면 대충 전망이 이렇게 생겼다.
약간 홈플러스 같은 느낌이랄까.. 홈플러스에서 조금 작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홈센터도 지역에 따라 사이즈가 틀리다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밑에는 50% 세일하는 무언가를 팔고 있다.
그다음 식당 비슷한 게 있긴 하다.
종류는 많지는 않다. 아이스크림을 팔거나 라면을 팔거나 등등
배가 고팠기 때문에, 정말 맛있어 보인다
만두도 팔고 라면도 팔고 볶음밥도 판다
여자 친구가 화장실을 들린다고 해서 기다리면서 여기서 메뉴를 구경했는데
하나 사 먹을까 고민도 했다. ( 여자 친구가 화장실간 사이에 다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음 )
그래도 꾹 참고.. 여자친구가 금방 나왔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가구를 팔고 있다
이번 달에는 이사를 가기 때문에 식탁을 살려고 한다. 그래서 식탁도 보고 침대도 보기로 했다
지나치게 비싸다
식탁이 무슨 100만 원 하는 것도 엄청 많더라
그다음 침대를 보러 갔다.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 침대였다. 색깔도 마음에 들고, 저기 수납공간도 있고 콘센트도 꼽을 수 있고 마음에 들었다
매트 빼고 60만 원 정도 한다
난 이게 좋아!라고 자신 있게 나의 의견을 말했다
결국에는 거절당했지만 그래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 침대를 주문하기는 했다
다른 침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이쁘지 않아
실격이야
사요나라
침대랑 식탁을 구경하고 그다음은 다른 거를 구경했다.
이거는 타코야키 만드는 프라이팬이라고 해야 할까 머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어로는 홋토프레~토라고 부른다
무려 8만 원씩이나 한다.
이런 전구들도 있다.
나중에 이사 가면 이쁜 조명을 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컷 찍었다
물론 여자 친구가 정하겠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냥 상상 속에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조명을 달아야겠다.
이렇게 간단하게 구경하고, 집에 생필품 몇 개 사고 집으로 갔다
여자 친구는 자전거
나는 다리
홈센터 가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가는 게 조금 귀찮다
그래도 홈센터 안에는 강아지랑 고양이도 팔고 있다. 그래서 그거 구경하는 게 제일 큰 목적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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